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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국내여행

국내 여름여행지 추천 공주-부여 가볼만한곳 1박2일 여행코스 맛집 리스트 총정리

by 훈이솔이 2025. 8. 17.

공주-부여 가볼만한곳 10곳 1박2일 여행코스 추천
맛집 리스트 총정리까지



Day1
부여 궁남지-갓구운식빵-장원막국수/ 공주 공산성-베이커리인화당-메타세콰이어-미르섬-명성불고기-산성시장 야시장-계룡치킨

Day2
숙소-동학사 (가려 했으나 폭우가 오는 관계로 집으로 빠르게 복귀.. 그래서 당일치기로 봐도 무방하나 첫날 빠듯하게 다녀서 이틀로 나눠서 여유롭게 다니면 더 좋을 듯합니다)

궁남지


입장료랑 주차비는 무료였고, 갓 운전시작한 초보운전이라 걱정 많았는데 다행히 주차장이 엄청 커서 어렵지 않게 주차했어요.

작년 6월에 방문했는데 시원했고, 산책로가 잘 되어있어 아이들과 방문하기에 제격인 곳이었어요. 7시 반에 도착해서 그런지 사람 없어서 한적하니 산책하기도 좋았습니다.


규모가 컸고, 한 바퀴 다 돌지도 못했는데 한 시간 반가량 걸렸어요. 걸음이 느린 편이기도합니다. 푸릇한 나무 보면서 엄마랑 언니들이랑 수다도 떨고, 아무 생각 없이 걷는 이 시간이 너무 소중했어요.


귀여운 오리 가족도 볼 수 있고요.


연꽃이 피었다면 더 볼만했겠지만 연잎의 푸르름이 여름의 청량함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7월에는 천만 송이 연꽃들의 아름다운 향연인 서동연꽃축제가 열리고, 10~11월에는 다양한 작품으로 꾸며진 굿뜨래 국화 전시회가 열려 궁남지의 아름다움을 더해준다고 하니 이 시기에 맞춰 방문해 보세요.


자세히 보면 연잎 위에 아기 오리 있어요 ◡̈


중간중간 정자가 있어 쉬어가기 좋았고, 배경이 좋아 사진 찍기에도 제격이었어요.


우리나라 가장 오래된 최고의 인공정원이라고 해요. 무려 신라의 인공 호수 월지(안압지)보다 40여 년 먼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인공 호수 안에 있는 포룡정은 분수대와 빼곡한 버드나무 그리고 호수까지 합쳐져 더욱 멋있어 보였어요.


연못 주변에는 별궁 안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우물과 주춧돌이 남아있고, 연못 안에는 정자와 목조다리를 만들어 놓았어요. 목조다리랑 포룡정 앞에서 사진 찍으면 예쁘게 잘 나오니 찍고 가세요. 부여여행 가신다면 사계절이 아름다운 궁남지는 꼭 다녀오세요.

갓구운식빵


궁남지 구경 후 바로 장원막국수로 이동할 예정이었으나 시간이 떠서 급하게 찾아서 다녀온 곳인데 굿초이스였어요. 일찍 오픈하는 카페가 없어 선택의 여지없이 방문했는데 식빵 맛집 제대로 찾았습니다. 빵 종류도 다양하고, 갓나온 빵 들이라 따끈따끈했어요. 게다가 가격까지 저렴한 편이었어요.


식빵 구매하면 생크림이 같이 나오는데 이 크림이 킥입니다. 캔모아에서 먹던 생크림 아시나요? 그 맛이랑 똑같았어요. 추억의 맛이라 반가웠고, 맛있는 빵을 맛있는 크림에 찍어 먹으니 맛이 배가 돼서 행복했어요.

장원막국수


성흥산성도 가보고 싶었지만 거리가 멀어서 패스하고,
부여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장원막국수로 이동했어요.

부여의 유명한 맛집이니 궁금하신 분들은 포스팅 읽어보세요. 자세하게 설명해놨답니다.

충남 부여 메밀막국수 편육 맛집 장원막국수 웨이팅 후기 주차장

공산성


백제 고도의 역사를 담은 공주의 상징, 공산성

길이 잘 되어 있어 걷기 좋았는데 오르막은 힘들었어요. 중간에 벤치가 있어서 쉬엄쉬엄 가기 좋았고, 바람도 잘 불어서 시원하게 쉬었다 가기 좋았답니다.

공산성의 서문, 사실상 정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금서루와 북문 공북루, 동문 영동루, 남문 진남루. 영은사등 볼거리도 다양했어요.


성곽을 따라 걸으면 공주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었고, 멋진 사진도 건질 수 있었어요. 힘들긴 했지만 인생샷 남겨서 만족했어요.

백제문화제 기간에는 공산성 앞에서 금강신관공원까지 부교로 건널 수 있다고 해요. 금서루에서는 백제 왕국의 위풍당당함을 ‘웅진성수문병근무교대식’으로 볼 수 있고, 금강신관공원에서는 밤 풍경이 아름다운 공산성 감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질체력이라 많이 힘들었어요. 내려가는 길도 가파른 길이라 다리에 힘주고 걸었더니 다음날 다리에 알까지 베겼어요.

하지만 공주-부여 여행하면서 제일 좋았던 곳이 공산성이었고, 힘들었지만 공주 가면 다시 재방문 할 것 같아요. 멋진 뷰와 산책하시는 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공산성 무조건 다녀오세요.

베이커리인화당


음료 종류 다양하고, 가격대가 아주 합리적이었어요.


인화당은 40년 경력의 제과 장인이 공주 특산품인 공주 밤을 사용하여 만드는 수제 밤파이와 쌀밤빵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길래 수제 밤파이를 구매했어요.

​밤파이는 바삭한 페스츄리와 번 스타일의 파이가 반반 들어가 있어요. 속에는 앙금이랑 밤이 통째로 들어가 있어서 식감이 좋았고, 달지 않아서 엄마도 맛있게 드셨답니다. 4명이 앉은 자리에서 6개 뚝딱 먹었어요.


너무 맛있어서 수제밤파이 6구 포장까지 하고 ☻


사실 인화당 맞은편에 있는 카페에 가려다가 만석이라 인화당으로 들어가게 됐는데 너무 맛있게 먹어서 만석인 게 다행이다 싶었어요.

소프트아이스크림은 원래 가려던 곳에서 사먹었는데 부드러운 바밤바 맛이라 맛있었답니다.

공주 메타세콰이어길


하늘로 곧게 쭉 뻗은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산책로를 따라 반듯하게 심어져있는 게 장관이었어요. 햇빛 쨍쨍한 날이었는데 그늘져서 시원했고, 상쾌해서 산책하기 좋았어요. 조용한 분위기라 힐링하기 좋았고, 걷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다만, 메타세콰이어길이 짧아서 아쉬웠어요. 딱히 볼 것도 많지 않아 몇 번 왔다 갔다 걷다가 빠르게 다음 장소로 이동했어요.

미르섬


미르섬은 다양한 꽃들이 펼쳐져 있는 모습을 볼 수 곳이랍니다. 코스모스, 핑크뮬리, 해바라기 등 아름다운 꽃들이 있고, 그 중 가장 인기 많은 꽃은 핑크뮬리로 금강 주변을 따라 조성된 핑크뮬리 길이 있어 그 길 따라 걸으면 향긋한 꽃내음도 맡고 좋답니다. 공주대교 방면으로 깊숙이 들어갈수록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방문하세요.


아쉽게도 저희가 방문했을 땐 꽃이 없어서 구경할 게 없었어요. 그래도 온 김에 뭐라도 하자 해서 자전거 빌리는 곳이 있길래 4인으로 빌려탔는데 너무 재밌게 타고 왔어요. 신분증만 있으면 무료로 빌릴 수 있었고, 자전거 도로가 잘 깔려있어서 신나게 탈 수 있었습니다.

명성불고기


한우생불고기 주문했는데 고기 질이 좋았고, 부추, 양파, 팽이버섯 채소가 푸짐했어요. 국물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다 먹을 때까지 물리지 않았고, 많이 안 달아서 밥이랑 비벼 먹기 좋았어요.

산성시장


공주 산성시장에는 전통시장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문화공원이 있으며, 음악 분수, 문화카페 '마루', 시장 문화축제와 같은 다양한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시장 맛집도 많고, 야시장도 운영하고 있어서 먹거리가 많았어요. 아쉽게도 저녁 먹고 방문해서 야시장 먹거리를 먹어보지 못했어요. 만약 산성시장 가신다면 시장에서 식사 해결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야장이라 분위기 너무 좋았아요. 앞에서 공연도 하고 있었고, 야시장 맛집도 많아서 음식 사다가 맥주 한잔 마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운전만 아니면 마셨을 텐데 너무 아쉬웠어요.

산성시장 맛집 하면 빠질 수 없는 부자 떡집 가서 알밤모찌 도 구매해서 먹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계룡치킨


동학사 치킨 맛집으로 유명한 계룡치킨이 마침 숙소와 가까워서 배달해서 먹었어요. 감자튀김이랑 반반 주문해서 먹었는데 양도 푸짐하고, 잡내가 안 나서 마음에 들었어요. 치킨은 옛날 치킨 맛이라 맛있었답니다. 호프집이라 분위기 좋으니 방문해서 드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떡볶이랑 튀김, 식빵 튀김은 산성 시장에서 포장해왔는데 다 식어서 평범한 맛이었어요. 시장에서 뜨끈할 때 먹었으면 괜찮을 것 같아요.


엄마와 세 자매가 함께한 첫 여행지, 부여&공주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당일치기, 1박2일 상관없이 코스대로 똑같이 다녀오셔도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