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에는 태안 옹도, 보령 외연도, 홍성 죽도 등 유명하고, 아름다운 섬이 정말 많습니다. 그중 저희가 다녀온 삽시도는 안면도, 원산도 다음으로 충청도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라고 해요.

남편과 연애하면서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삽시도는 잊을 수 없는 여행지 중 하나에요. 특별한 건 없지만 힐링하고 오기 좋은 곳이라 쉬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랍니다.

삽시도는 대천 연안여객선 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이동합니다. 가자 섬으로 호는 총 3층으로 나누어졌고, 차량도 선적할 수 있으만큼 규모가 꽤 컸어요. 여객실도 깔끔했고, 의자에 편히 앉아 쉬면서 가니까 삽시도에 금방 도착했어요.

배 타면 빠질 수 없는 필수 코스 갈매기 밥 주기!
겨울에 차디찬 바닷바람 맞으며 갈매기 새우깡 주고, 바다 구경하는데 추운지 몰랐고 오히려 상쾌하고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기분이었어요.



차가 없으면 이동하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아 차를 가지고 들어가야 되나 고민이 많았어요. 근데 펜션 사장님께서 선착장으로 데리러 와주시고, 집 갈 때 다시 선착장까지 데려다주셔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어요.




동네가 조용해서 천천히 걸어 다니며 구경하고, 산책하기 좋았어요. 자전거 있으면 동네 한 바퀴 쫙 둘러봐도 좋겠더라고요. 펜션에서 좀 걸어나가면 바다도 있고, 굳이 차 안 가지고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다는 역시 겨울바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날은 너무 추워서 바다도 제대로 못 보고 사진만 후다닥 찍고 집으로 들어갔어요. 바람이 매섭게 불었고, 살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이었어요.


차도 안 다니고, 동네에 걸어 다니는 사람도 많이 없어서 삼각대 두고 마음껏 사진 찍으며 돌아다니기 좋았어요. 경치 좋고, 안 예쁜 곳이 없어서 어디서 어떻게 사진을 찍든 결과물이 만족스러웠어요.


저희가 1박 2일 동안 지낸 곳은 ‘편백하우스’라는 곳이었는데 사장님이 친절하셨고, 무엇보다 시설이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실내 사진은 따로 없지만 정말 깔끔했어요. 난방도 잘 돼서 따뜻하게 꿀잠 잤고, 불 피워서 고기도 맛있게 구워 먹었습니다.
불편한 점을 꼽으라면 온수량이 정해져 있다 보니 씻다 보면 찬물이 나와 깜짝 놀라긴 했지만 이런 것도 여행의 묘미라고 생각해서 문제없었어요 :)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펜션이라 추천드립니다.

삽시도는 둘레길이 잘 되어있어 트레킹 하기 좋고, 해수욕장과 다양한 관광명소 그리고 해루질까지 가능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여행 코스로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사진으로도 느껴지듯이 삽시도는 ‘여유로움’이 가득한 여행지라 힐링하기 좋은 곳이었어요. 여행지 고민이신 분들에게 강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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